안녕하세요, 카카오클라우드입니다. 지난 7일, 카카오클라우드는 몽골과학기술대학교(이하 몽골 과기대)와 몽골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는데요.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입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 및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카카오클라우드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지난 9월, 코이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몽골 과기대는 몽골을 대표하는 공립 과학기술대학교로, 10여 년 전부터 국내 여러 대학과 활발히 교류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코이카의 다양한 국제 지원사업의 수혜국 주관기관으로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카카오클라우드와 몽골 과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가 양성 교육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공동 개발 ▲몽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및 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인재에게는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몽골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단계적인 개발에 나섭니다. 우선, 양국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몽골에 적합한 형태의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 집중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데이터가 발생한 근방(엣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투무루프레브 남낭(Tumurpurev Namnan) 몽골 과기대 총장은 "카카오클라우드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몽골 과기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몽골 과기대와 카카오클라우드의 협약을 바탕으로 몽골의 클라우드 산업과 IT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이경진 대표 역시 "카카오클라우드가 가진 세계적인 한국 기술로 몽골 과기대와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몽골 IT산업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들의 클라우드 기반 IT산업 조성에 참고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교류와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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