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가 손을 잡고 AI 개발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지난 7월 11일 삼성동 카카오 강남오피스에서 열린 '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인데요, 이번 행사의 의미와 내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카카오클라우드의 NVIDIA GPU 인스턴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복합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가, 2부에서는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가 열렸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NVIDIA의 AI 솔루션과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세션에는 200명 모집에 무려 400여 명이 신청을 했다고 하니,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부 행사는 좀 더 실무적인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NVIDIA GPU를 활용해 최신 대형 언어 모델인 라마3(LLaMa3)의 인퍼런스 최적화 및 배포 기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 세션에는 30명의 개발자들이 참석했는데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개발자들이 모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NVIDIA의 솔루션 아키텍트가 직접 나서서 카카오클라우드 환경 설정부터 인퍼런스 실습까지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참가자분들의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행사였지만, 두 회사의 협력 관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최근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44위와 70위에 오르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이러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에 NVIDIA의 GPU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GO는 이번 부트캠프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NVIDIA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카오클라우드는 최근 스타트업 기업들의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클라우드 로켓런처 프로그램(바로가기)'을 시작했습니다. AI, 로보틱스, 게임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지원, 카카오워크 등 다양한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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