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카오클라우드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이 되면 대다수 기업이 클라우드 우선(Cloud First)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기업의 인프라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어떤 과제에 직면하게 될까요? 최근 테크 뉴스 미디어인 ITWorld(출처)에서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조사 보고서를 발행해 관련 내용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2024년 기업 인프라,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 지속 증가
ITWorld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5% 이상이 현재 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며, 응답자의 과반수는 향후 1~2년 내 클라우드 비중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합친 전체 인프라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로 집계됐는데요. 앞으로 이 비율은 뒤바뀌어 클라우드가 자체 인프라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 비대면 서비스 등 업무 환경 변화가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업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할까요? 무엇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자원 활용'을 꼽은 응답자가 67%에 달했습니다.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필요할 때 즉시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인 셈인데요. 개발 및 운영 편의성 향상(44%), 비용 절감(36%) 등도 주요 목적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AI/ML, 빅데이터 분석 같은 신기술 도입 시 클라우드가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전망: 기존 인프라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 도래
그렇다고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보안, 규제, 레거시 시스템 등의 이유로 자체 인프라를 유지해야 하는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2025년에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함께 활용하되, 상호 간에 유연하게 연계하고 통합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인프라가 보편화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84%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인프라를 혼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VMware, OpenStack 등 하이브리드 인프라 관리를 위한 도구와 방법론도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이 대비해야 할 과제: 비용 최적화와 관리 체계 고도화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먼저 비용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클라우드 비용 통제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청구서 충격(Bill Shock)을 예방하려면 사용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교한 비용 최적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아울러 표준화된 클라우드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육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체계적인 접근과 장기적 관점의 로드맵 수립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용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계부터 FinOps 기반의 비용 최적화, 거버넌스 및 보안 체계 수립까지 도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고의 클라우드 파트너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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