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재해 복구 전략(Disaster Recovery, DR)'과 '이중화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재해 복구(DR)란 무엇인가요?
재해 복구란 간단히 말해 데이터 센터나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래의 정상 환경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화재, 지진, 해킹 등으로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이를 빠르게 복구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입니다.
2. 이중화 시스템이란?
이중화 시스템은 재해 복구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중화는 '중복'이라는 뜻으로 중요한 데이터나 시스템을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 복사해 두는 것을 말하며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HA)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만약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곳에 있는 복사본을 사용해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중화 전략은 크게 액티브(Active)-액티브(Active)와 액티브(Active)-스탠바이(Standby) 2가지로 나뉩니다.
3. 액티브-액티브 방식이란?
액티브-액티브 방식에서는 두 시스템이나 더 많은 시스템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동작합니다. 이 구조에서는 모든 시스템이 동등하게 트래픽을 처리하고, 부하를 공유합니다. 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시스템이 추가 부하를 자동으로 처리하여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액티브 방식은 높은 가용성과 부하 분산으로 인해 서비스 중단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또한 트래픽이나 요청이 늘어나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가용성이 중요한 금융 서비스, 대규모 온라인 서비스 등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4.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이란?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에서는 한 시스템(액티브)이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다른 시스템(스탠바이)이 비활성 상태로 대기합니다. 주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기 중인 스탠바이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서비스를 이어받습니다. 액티브-액티브 방식보다 운영 리소스와 라이센스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비용 최적화에 유리하고 관리도 용이합니다.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거나 시스템 변경이 잦지 않은 환경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재해 복구와 이중화 시스템은 데이터와 서비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카카오클라우드 또한 Multi Availability Zone으로 높은 고가용성을 확보하여 고객의 이중화 전략을 지원합니다. 카카오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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