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가 if kakao 2024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Finance Tech'를 주제로 금융 분야의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이어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자리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강점을 총 4가지 요소로 나눠 설명하며, 금융권에서 카카오클라우드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1. 고성능 클라우드
먼저, 카카오클라우드는 클라우드의 본질에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고성능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어형 CTO는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토대로 제공하는 VM(가상머신),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MD와 긴밀하게 협업해 자체 고집적 서버를 개발했으며 지속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성능을 대폭 향상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스마트닉(SmartNIC)'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CPU 자원을 온전히 활용하게 해 VM,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포함한 클라우드 전체적인 성능을 극대화시킵니다.
2.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
또, 카카오클라우드는 다중 가용영역(Multi AZ)과 Transit Gateway(TGW)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구분된 리전과 가용영역을 통해 재해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하며, 하나 이상의 데이터 센터에 워크로드를 배치함으로써 하나의 가용영역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TGW로 연결해 빠른 통신 속도를 보장하며 높은 수준의 인프라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다수의 AZ를 관리하는 경우 복잡도가 증가하는데, TGW를 통해 리소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직접 클릭 몇 번만으로 성능 저하없이 유연한 연결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3. 철저한 보안성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다양한 국내외 보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여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ISO/IEC 27001, 27017, 27018, 27701, 27799), 국제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인증(CSA STAR: Gold) 등이 포함됩니다.
이어형 CTO는 "금융 클라우드에서 보안은 가장 우선시 되는 핵심 요소"라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여러 인증, 심사 기관으로부터 철저한 보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최고 수준으로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AI 엔지니어링 경쟁력
카카오클라우드의 슈퍼컴퓨터 2종이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의 TOP500에서 각각 44위, 7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국내 CSP 중에서는 유일한 성과입니다. 특히 효율성 측면에서 89.7%라는 국내 최고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 타 기업의 슈퍼컴퓨터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로 카카오클라우드의 강력한 AI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입증합니다.
한편, 카카오클라우드는 이번 if kakao 행사에서 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와 생성형 AI 기반 업무 생산성 솔루션 '코워커(Koworker, 가칭)'를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방문객들은 센터플로우 기반의 쇼핑몰 고객센터 체험을 통해 실시간 STT 기능과 LLM 기반의 자동 상담 내용 요약 및 분류 기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워커의 베타 서비스에서는 회의 내용 요약, 업무 검색, 생활백서, 기술 문서, 세일즈포스, 건강 관련 정보, 고민 상담 등 총 9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고성능, 안정성, 보안성, AI 기술력을 통해 기업 및 기관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클라우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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